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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승환 6세이브…이대은 3승·이대호 안타

2015-04-18 18:35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시즌 6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 승리를 지켜냈다. 실책 2개를 범했지만 실점 없이 세이브를 올렸다.

6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지켰다. 평균자책점(ERA)도 1.29에서 1.13으로 떨궜다.

구위보다 수비가 다소 흔들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상대 4번 사카모토 하야토를 투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오승환이 타구를 뒤로 흘려 타자를 1루로 내보냈다.

5번 이바타 히로카즈의 희생번트 타구도 떠서 오승환이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승환이 다시 글러브로 잡다가 놓쳤다. 다행히 플라이가 될 줄 알고 뛰지 않았던 1루 주자가 포수의 송구로 아웃됐다.


이후 오승환은 안정을 찾았다. 6번 초노 히사요시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7번 나카이 다이스케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대은(지바 롯데)은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이대호의 소프트뱅크와 원정에 선발 등판해 3승째를 따냈다. 7이닝 8피안타 2볼넷 무실점 쾌투로 9-0 완승을 이끌었다. ERA도 3.33으로 끌어내렸다.

이대호는 5번 1루수로 나와 이대은에게 6회 1사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1할8푼8리(64타수 12안타)가 됐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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