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8푼2리에서 1할6푼(25타수 4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J.A. 햅과 세 번 만나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2사에서는 2루 땅볼을 쳤다. 7회 무사에서 햅의 커브를 잘 받아쳤지만 1루 직선타가 돼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9회는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네 번째 투수 도미니크 레온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됐다.
수비에서는 제몫을 했다. 9회말 1사에서 상대 로건 모리슨의 큼직한 타구를 담장 앞에서 점프해 걷어냈다. 텍사스는 3-1로 이겼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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