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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리 케인, 교체 투입 2분 만에 A매치 데뷔골!

리투아니아와 A매치서 확실한 눈도장

2015-03-28 11:37

'허리케인' 해리 케인이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기까지는 2분이면 충분했다.

토트넘 핫스퍼의 신예 공격수 해리 케인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E조 5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뽑았다.

후반 26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케인은 잉글랜드가 3-0으로 앞선 후반 28분 라힘 스털링(리버풀)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특히 케인은 교체 투입 2분 만에 시도한 첫 슈팅을 A매치 데뷔골로 연결하는 '원샷원킬' 결정력을 선보였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터진 루니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45분 대니 웰백(아스널), 후반 13분 스털링까지 공격수 3명이 모두 골 맛을 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케인까지 교체 투입 후 곧바로 골을 추가하며 예선 경기 5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승리까지 승점 15가 된 잉글랜드는 2위 슬로베니아(승점 9)와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C조에서는 스페인이 전반 28분에 터진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의 결승골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승점15)에 이어 4승1패(승점12)로 조 2위를 지켰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가 홀로 2골을 터뜨린 G조의 스웨덴도 몰도바를 2-0으로 꺾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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