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배우 이영애가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5일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오가며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간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미 이영애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는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복귀작에 대한 높은 관심은 제작사까지 이어져, 현재 그룹에이트 홈페이지는 접속이 마비된 상태다.
배우 유연석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ㄸㅗㅅ'에 출연을 확정했다.
'맨도롱 또ㄸㅗㅅ'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다. 일명 '홍자매'로 불리는 홍미란, 홍정은 작가의 따뜻한 터치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연석은 제주도 레스토랑 '멘도롱 또ㄸㅗㅅ'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을 맡아 배우 강소라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백건우는 베짱이 타입의 솔직한 성격을 가진 남자로, 수려한 외모와 말발을 갖췄지만 깊은 짝사랑을 하는 순정파이기도 하다.
강소라는 혹독한 서울살이를 견디다 못해 원치 않는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하는 이정주 역을 맡았다.
이제 막 연기돌에 입성한 걸스데이 혜리는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혜리 측 관계자는 "오디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에서는 캐스팅에 대해 긍정적이다"라면서 "여주인공 역할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 혜리 말고도 다른 후보들이 더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 측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CJ E&M 관계자는 "혜리 씨나 라미란 씨와 미팅을 가진 것은 맞다. 그러나 지금 캐스팅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미팅이 전부이고, 출연 확정 이야기가 나올 시기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캐스팅 후보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뒀고, 초미의 관심사다 보니 방송이 많이 남았음에도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스팅은 극비에 진행 중이다"라고 답했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브라운관에 펼쳐질 별들의 향연에 뜨거운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기대만큼, 기대작들이 좋은 성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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