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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의혹·과거사·중국…'해투' 휩쓴 고향의 폭로전

장위안부터 김희철까지 입담대결 펼치며 솔직 고백

2015-02-20 17:38

KBS2TV예능프로그램'해피투게더3'이설특집을선보였다.(KBS제공)
KBS2TV예능프로그램'해피투게더3'이설특집을선보였다.(KBS제공)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이 설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꽉 잡았다.

19일 방송에는 배우 이영아, 박은혜, 방송인 장위안, 슈퍼주니어 김희철, 개그맨 이봉원 등이 출연해 제각기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각 고향의 대표를 맡아 '내 고향의 설' 특집을 꾸몄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중국인 장위안은 중국의 설 풍경과 문화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는 "중국의 설 풍경도 한국과 비슷하다. 여자들이 2주 전부터 음식을 준비해서 명절 증후군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뱃돈 문화가 있어 "세뱃돈을 줘야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만원 정도만 주면 큰일난다. 치사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MC 박명수가 중국의 독특한 요리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민족에 따라 음식문화가 다양하다. 한족은 평범하게 먹는데 다른 민족은 쥐, 고양이, 벌레 등을 먹기도 한다"고 답했다.

중국에서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한국에 오게된 경위도 고백했다.

장위안은 "중국에서 아나운서를 했지만, 일이 너무 힘들었다. 하루에 2시간만 잘 수 있었고, 일어나지 못할까봐 알람 7개를 맞췄다"면서 "방송에서 실수해서 하차하게 될까, 항상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여배우들의 입담도 이에 못지 않았다.

이영아는 절친한 친구인 김희철과 아웅다웅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에 대한 교제 의혹에 김희철이 "이런 스타일 진짜 싫어한다"고 이야기한 것을 시작으로 첫 만남 회상까지 입담 대결은 계속됐다.

이영아가 "예능프로그램 때문에 SM엔터테인먼트 안무 디렉터에게 춤을 배웠다. 그 때 슈퍼주니어 나올 때였다"고 첫 만남을 설명하자 이에 질세라 김희철은 "포장하고 있다. 2003년에 호텔 지하 클럽에서 만났다"고 맞불을 놨다.

이어 김희철은 당시 이영아의 모습을 떠올리며 "올블랙 의상을 입고 있었다.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인사했더니 '너 몇살이냐. 말 놓고 친구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런가하면 박은혜는 장위안과 서로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장위안이 박은혜에계 "왕조현보다 박은혜가 더 예쁘다"고 칭찬하자 박은혜 역시 "장위안이 중국어로 말하는 모습을 봤을 때, 중국어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유덕화 같았다"고 화답했다.

신인시절 함께 시트콤에 출연했던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인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박은혜는 "일할 때만 서울에 왔고 서울 산 적이 없다. 지금은 분당에 있다"면서 "유재석과 함께 시트콤에 출연했을 때, 집이 압구정동이라고 자랑을 했었다. '넌 인천가니? 우리집은 압구정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사간 지 얼마 안됐을 때다. 원래 우리집은 수유리"라고 해명했다.

김희철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장위안과 내내 투닥거렸다.

중국 세뱃돈 문화를 이야기하다, 김희철이 '세뱃돈을 카드로 긁느냐'는 엉뚱한 물음을 던지자 장위안은 "그건 아니다. 그런데 김희철 씨가 중국에서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서 유명하다"고 답했다.

한국으로 오게 된 계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장위안은 "대학시절 유학을 했는데 절반이 한국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한국 사람들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 때 몇 명 사귀었느냐", "여자친구랑 같이 살았다고?" 등의 질문을 던져 장위안을 당황하게 했다.

이밖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을 하차한 이유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디스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3'의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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