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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추모 10주기 특별전 23일 열린다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점서 '번지 점프를 하다' 등 주연작 3편 상영

2015-02-12 16:32

故 이은주 추모 10주기 특별전 23일 열린다
고(故) 이은주 추모 10주기를 맞아 23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점에서 그녀의 주연작 3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2005년 2월 22일 스물다섯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이은주는 1999년 박종원 감독의 '송어'로 영화 데뷔해 '오! 수정'(2000), '번지 점프를 하다'(2001)를 통해 주목받았다.

또래 배우에 비해 남다른 작품 선택과 비범한 연기력, 참신한 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연애소설'(2002), '하얀방'(2002), '태극기 휘날리며'(2003), '안녕! 유에프오' '주홍글씨'(2004) 등 당시 한국영화의 장르 다양화와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재능을 펼쳤다. TV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등을 통해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그녀가 고인이 된 지 10주기가 되는 해다. 고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매년 비공개 추모행사를 진행해 왔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고 이은주 특별전은 은주를 스크린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에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은주를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준 팬 여러분께 대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CGV아트하우스는 한국영화가 남긴 영화적 유산을 기리고 새롭게 발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또한 고인이 남긴 영화 세계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번지 점프를 하다와 안녕! 유에프오의 경우 일반 관객들을 초대해 무료 상영하고, 연애소설은 영화계 지인과 팬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초청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나무엑터스·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일 행사 장소에서는 고 이은주의 출연작 포스터와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며, 팬클럽·영화계 지인들과 함께 하는 추모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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