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도 26일 개봉하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하 그레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5일 그레이의 국내 배급을 맡은 UPI 코리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사상 최단기간 최고 예매 판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북미 최대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 이래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에서 50만 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독일에서만 45만 장이 팔렸다. 전 세계 39개국에서 파악된 예매 인원만 275만 명이다.
UPI 코리아 측은 "이는 '아바타' '어벤져스' '다크 나이트' '맘마미아'의 개봉 주 예매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아직 예매 오픈을 하지 않은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과거 아픔을 지닌 27세의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21세의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의 파격적인 사랑을 관능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이 포르노 수준의 성애 묘사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 기대감이 영화로 오롯이 옮겨간 모습이다. 실제로 영화는 상영시간 100분 가운데 20분을 섹스신으로 채운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에서는 13일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성인용품업계가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는 등 '그레이 특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설이 출간됐을 때도 소설에 등장하는 성인용품의 판매가 급증했던 데 따른 노림수인 셈이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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