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을 망라한 이 독특한 배우 조합이 빚어낸 시대극은 어떠한 얼굴을 하고 있을까.
다음달 12일 개봉하는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감독 이인항·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에 그 해답이 있다.
이 영화는 중국 한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서한과 흉노가 전쟁을 벌이던 와중에 만난 중국 장수와 로마 장군의 의리와 목숨 건 전투를 다루고 있다.
2000년 전 거대한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혼란의 땅 실크로드. 그곳을 지키는 한나라 부대의 총사령관 후오 안(성룡)은 어느 날 정교하게 짜여진 갑옷과 붉은 갈기가 장식된 투구를 쓴 로마 군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나라 부대는 지금껏 볼 수 없던 무기와 전투 편대를 구축하고 있는 로마 군대의 출현에 당황한다. 결국 후오 안과 로마 군대를 이끌고 있는 로시우스 장군(존 쿠삭)은 피할 수 없는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각자 자국에서 반역죄의 누명을 쓰게 된 사연을 알게 되면서 서로에게 존경심과 우정을 느낀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드래곤 블레이드의 메인 포스터는 왼쪽부터 애드리언 브로디, 성룡, 존 쿠삭, 최시원의 얼굴을 내세워 캐릭터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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