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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유사상호 클럽에 뿔났던 MBC, 한발 물러서

2015-01-21 18:04

MBC무한도전-토토가방송화면캡처
MBC무한도전-토토가방송화면캡처
MBC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줄임말 '토토가'와 유사 상호를 써 물의를 일으킨 강남 클럽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가 한 발 물러섰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은 '토토가'가 인기를 얻자 1월 9일부터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요)라는 유사 명칭과 글씨체로 영업을 진행했다.

또한 이재훈을 비롯해 김현정과 지누션 등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섭외해 공연을 꾸몄으며, 현진영·코요태·DJ DOC 등도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먼저 유사명칭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낼 계획”이라며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형사 고소와 유사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 클럽 사장이 '토토가' 무대에 올랐던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팀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문제가 될 경우 상호를 당장 바꾸겠다고 하자 MBC도 한 발 물러섰다.

MBC 측은 "클럽의 책임 있는 분이 공식적으로 안 한다고 밝히면 될 문제"라면서 "그렇게 되면 더 이상 나설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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