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러피언 챔피언십, 코파아메리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주요 축구 대회를 통틀어 무승부 없이 첫 20경기가 끝난 경우는 이번 호주 아시안컵이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수립된 18경기다. 호주 아시안컵은 85년 만에 처음으로 우루과이 월드컵 대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회가 됐다.
게다가 지난 18일 중국이 북한을 2-1로,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으면서 20경기 연속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수립됐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를 3승 무패로 마쳤다. 오만과 쿠웨이트에 이어 개최국이자 우승후보인 호주마저 1-0으로 제압하면서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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