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개의 영화는 11일(현지시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15개 부문 영화 시상에서 독식의 영광을 누렸다.
에디 레드메인과 마이클 키튼 등은 각각 '영화-드라마', '영화-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루게릭병을 앓는 스티븐 호킹 박사 역할을 연기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음악상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달성했다.
마이클 키튼은 '버드맨'에서 잊혀진 배우 톰슨 역으로 열연했다.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의 이면을 다룬 '버드맨'은 이외에도 각본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영화 '보이후드'는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상 역시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주인공 메이슨의 엄마 올리비아 역의 페트리샤 아퀘트가 거머쥐었다. 이로써 '보이후드'는 3관왕에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예고했다.
'보이후드'는 소년 메이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2년 동안 같은 배우, 제작진들과 함께 한 소년이 어른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그렸다.
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데밀 상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지 클루니가 차지했다.
이밖에 여우조연상은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 남우조연상은 '위플래쉬'의 J.K. 시몬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드래곤 길들이기 2', 외국어 영화상은 '리바이어던', 주제가상은 '셀마' 등이 수상했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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