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의 라이징 스타는 누가 뭐래도 2012년 입사한 공채 18기 장예원 아나운서다. 지상파 3사 중 최연소 아나운서지만 그 활약만큼은 선배 아나운서 못지 않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기에 힘입어 SBS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 자리에 앉았다. 대부분 연예인들이 MC를 맡아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 같은 장예원 아나운서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처음부터 그가 SBS의 인기 아나운서였던 것은 아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이름을 알린 것은 스포츠 프로그램인 '풋볼 매거진 골!'에서였다. 앳된 외모와 달리 재치있는 진행으로 '예누자이'라 불리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월드컵 중계 카메라가 장예원 아나운서를 잡으면서 대중에게도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
최근에는 수영선수 박태환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장예원 아나운서의 스타성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현재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포츠뿐 아니라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까지 섭렵하며 대세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KBS 조항리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 한방에 인기를 얻었다.
장예원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조항리 아나운서 역시 지난 2012년 KBS에 입사했다. 신입 아나운서였던 그가 자신을 알리게 된 것은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출연 덕이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아나운서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에서 막내 아나운서로 출연해 엉뚱한 4차원적 매력과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준수한 외모까지 더해져 방송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직까지 조항리 아나운서가 맡은 프로그램은 'KBS 오전 5시 뉴스'뿐이다. 그러나 KBS 1TV와 2TV를 종횡무진하며 각종 교양프로그램과 예능프로그램에 틈틈이 출연해 인지도를 쌓고 있다.
높은 인기를 얻은 아나운서들은 단순히 앵커가 아닌 예능프로그램 MC, 배우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이제 막 입사 3년 차인 아나운서들에겐 먼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젊기에 더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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