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떠나는 제라드 "리버풀이 계약 연장 제안했다면…"

2015-01-07 08:05

자신의 축구 인생을 바친 리버풀과의 작별을 앞두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에게는 아쉬움만 가득 하다.

제라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미국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을 것이 유력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제라드는 LA 갤럭시와 18개월간 급여 총액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제라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을 통해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면 나는 남았을 것"이라며 "나의 모든 열정을 리버풀에 쏟아붓고 잉글랜드에서 은퇴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라드는 지난 17년 동안 리버풀에서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3회 등을 달성하며 팀의 전성 시대를 이끌었다.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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