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김진현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진현은 2014시즌 세레소 오사카가 J리그 17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강등된 데다 계약도 끝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2009년 입단해 꾸준히 활약했던 세레소 오사카와 의리를 지켜 재계약했다.
김진현은 "2부리그 강등의 책임을 느낀다.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1년 만에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레소 오사카의 주전 골키퍼인 김진현은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경기, 일왕배 4경기에 출전했다.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는 3번 골키퍼 역할에 그쳤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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