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5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는 KBS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KBS 쿨FM(수도권 FM 89.1MHz) '조우종의 뮤직쇼'의 DJ로 발탁된 조우종 아나운서는 섭외해보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최강희와 이영표 해설위원을 꼽았다.
조 아나운서는 "내 지인 중 가장 외로운 사람이 최강희다. 라디오에 초대해서 어떤 점이 가장 외롭고, 도대체 왜 혼자 살고 있는 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영표 해설위원을 꼽으며 "나의 파트너이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는)김성주가 가장 경계하는 인물인 이영표도 섭외하고 싶다. 내가 한 살 형이라 말을 곧잘 듣는 편이다. 전화 연결을 하거나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조 아나운서는 또 "가슴이 울컥하다. 항상 꿈꾸고 갈구했던 자리다.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DJ를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KBS 쿨 FM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또 항상 청취자를 잊지 않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연미 PD는 "이번 개편에서 가장 먼저 낙점 된 사람이 조 아나운서다. 월드컵과 예능 거쳐 드디어 발탁됐다. 평소에도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인물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조우종의 뮤직쇼'은 매주 월~금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음악과 쇼가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뮤직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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