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이 다음달 3일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엑소더스는 기원전 13세기께 고대 이집트의 노예로 살던 히브리 민중을 해방시킨 모세와 이집트의 전성기를 이끈 파라오 람세스 2세에 얽힌 유명한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 이집트 왕국에서 모세(크리스찬 베일)와 람세스(조엘 에저튼)는 형제로 자란다.
하지만 생지옥 같은 히브리 노예들의 삶을 보면서 분노를 쌓아 온 모세는 스스로 신이라 믿는 제국의 왕 람세스와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결국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닫게 된 모세는 히브리인들에게 자유를 찾아 주기 위해 이집트를 탈출하기로 마음 먹는다.
엑소더스는 모세와 람세스의 대결 구도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아메리칸 허슬' 등에서 메소드 연기를 선보인 크리스찬 베일과 '제로 다크 서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조엘 에저튼의 연기 시너지를 리들리 스콧 감독이 어떻게 극대화시켰을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에일리언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와 연기파 배우 벤 킹슬리가 선보이는 관록의 연기도 볼거리로 꼽힌다.
각본, 촬영, 음악 등 각 분야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점도 관심거리다.
각본은 '쉰들러 리스트' '갱스 오브 뉴욕' '머니볼' 등을 쓴 스티브 자일리안이, 촬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프로메테우스' '카운슬러'로 이름난 다리우스 월스키 감독이 각각 참여했다.
음악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로 2012년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가 맡았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