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KBS 1TV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에서는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편이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홀로 첫 배낭여행을 떠난 우지원은 한껏 기대를 드러내며 직접 여행 계획도 짰다. 하지만 여행은 녹록지 않다. 제작진이 1,000위안(한화 17만6,000원)을 가지고 열흘간 여행을 하라는 미션을 제공했기 때문.
기차 거리만 총 2,500km. 우지원은 중국 쓰촨을 출발해 귀주성을 거쳐 광시성의 계림을 지나 바다 건너 대륙의 최남단 하이난 섬까지 달렸다.
기차에서 맞이하는 세 번의 밤, 승무원 덕에 잠을 깨 허겁지겁 뛰어 내리기, 달리는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을 식탁 삼아 먹는 식사 등 좌충우돌 나홀로 여행기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지원은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대륙의 맛은 포기하지 않았다. 메기, 가물치 등 민물고기를 구워내 국물과 끓여 먹는 카오위, 중국식 삼겹살 두루치기 회과육, 중국하면 떠오르는 마파두부, 채 썬 감자에 피망과 식초에 볶은 토두사까지…대륙의 음식에 영혼을 빼앗긴 그의 모습이 함께 그려진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는 구채구의 절경도 볼 수 있을 전망. 현지 버스로 10시간, 구겨지듯 몸을 반으로 접어 구채구에 도착한 우지원은 수많은 인파 탓에 대륙의 아줌마들에게 밀려 넘어질 뻔하는 등 고생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우지원이 생애 첫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우지원의 대륙 여행기가 담긴 '리얼체험-세상을 품다'는 9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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