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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다이빙 벨' 2만 관객 돌파…"잊지 말자 세월호"

이상호 기자·유가족들 4~9일까지 전국 순회…영화로 못 다한 얘기 전해

2014-11-04 09:57

영화'다이빙벨'의한장면.
영화'다이빙벨'의한장면.
세월호 참사를 정면에서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 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이 개봉 11일 만에 2만 관객을 동원한 여세를 몰아 전국 순회에 나선다.

4일 다이빙 벨 제작사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에 따르면 이 영화의 연출에 참여한 이상호 기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5일 메가박스 제주를 시작으로 6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7일 부산 국도예술관, 8일 안동 중앙시네마·대구 동성아트홀·부산 아트씨어터 씨앤씨, 9일 광주극장·전주 시네마타운을 돌며 영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8일 대관상영으로 열리는 여주 월드시네마 극장에서는 안해룡 감독이 영화를 통해 들여다본 한국 사회의 모습을 들려 줄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만들어진 다이빙 벨은 참사 당시 구조 과정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전하고 있다.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476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사흘째. 팽목항에 도착한 이상호 기자는 ‘전원 구조’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178명의 잠수 인력 동원’ 등으로 무장한 정부 발표, 언론 보도와는 너무도 다른 현실에 맞닥뜨린다. 이 와중에 그는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장비인 다이빙 벨에 대해 알게 된다.

영화 다이빙 벨은 지난달 23일 19개관에서 개봉한 이래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관을 28곳까지 확대하며 11일 만에 2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영화의 제작사는 “다이빙 벨 흥행 열풍의 1등 공신은 바로 관객들”이라며 “관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영관 탓에 관람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관객들이 직접 극장으로 전화를 걸어 상영 계획에 대해 묻는 등 자발적 홍보대사를 자청해 준 덕”이라고 전했다.

이하 다이빙 벨 전국 상영관

서울 = 인디스페이스, 아트나인, 씨네코드 선재, 서울극장, 대한극장, 아리랑 씨네센터, 아트하우스 모모, KU 시네마트랩, KU 시네마테크, 필름포럼, 조이앤시네마

지역 = 메가박스 안산·영통·백석·평택, 인천 영화공간 주안, 인천 부평 대한극장,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 대전 아트시네마, 대구 동성아트홀, 부산 아트씨어터 씨앤씨, 부산 국도예술관, 광주극장, 안동 중앙시네마, 구례 자연드림 시네마, 청주 SFX시네마,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성남 미디어센터, 오산문화재단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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