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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 폐막, 세계 신기록 등 풍성

2014-11-03 19:21

제주에서12년만에열린전국체전이3일,7일간의열전을마무리했다.사진은개회식장면
제주에서12년만에열린전국체전이3일,7일간의열전을마무리했다.사진은개회식장면
제주에서 12년만에 열린 전국체전이 3일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세계 신기록 등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일주일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이날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3만 2천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12년만에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은 풍성한 기록이 쏟아진 대회로 남게 됐다.

세계신기록이 3개, 세계타이기록이 5개나 나왔고 한국신기록은 18개가 쏟아졌다.

한국타이기록 4개, 한국주니어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81개도 이번 체전을 의미있게 했다.

체전 MVP는 양궁에서 세계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쏟아낸 김우진 선수가 선정됐다.

김우진은 남자 일반부 70미터와 개인싱글종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30미터에선 세계타이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제주 체전에는 2,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대회의 성공을 도왔다.

체전을 마무리한 폐회식은 제주를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또시 옵서예'를 주제로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대회기는 내년 개최지인 강원도에 넘겨졌고 일주일동안 경기장을 밝혔던 성화도 꺼졌다.

난장 퍼포먼스와 디지털 줄타기, 초청가수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제주도 선수단은 폐회식이 열린 이날 오후 6시 현재 종합순위 11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도는 금메달 52개, 은메달 54개, 은메달 61개 등 모두 167개의 메달을 땄다.

경기도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서울이 2위, 경남 3위, 경북 4위 순이다.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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