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 공동 32위에 올랐다.
공동 27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성준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오히려 밀렸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도 나머지 전반 8개 홀을 파로 막은 것이 아쉬웠다. 결국 첫날 공동 5위로 출발하며 자신의 PGA투어 데뷔전서 이변의 주인공이 될 뻔했던 박성준은 중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공동 17위에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한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17위에 당당히 자리했다.
2012년 PGA투어 신인왕 출신의 재미교포 존 허(24)는 공동 48위(4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권 성적과 거리가 멀었던 이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차지했다.
최종일 경기에서 7타를 줄인 스트렙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윌 매켄지(미국), 브렌던 디용(짐바브웨)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홀로 보기를 범한 매켄지가 탈락했고, 17번 홀(파3)에서 벌어진 연장 2차전에서는 디용이 5.5m의 버디 퍼트를 실패하자 스트렙이 1m도 안되는 버디 퍼트를 넣어 PGA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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