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 컨트리클럽(파70·735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 공동 17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6위를 기록 중인 노승열은 상위 30명 만이 출전 자격을 얻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을 위해 이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위권에 머물던 노승열은 셋째 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후반 라운드에 버디 3개를 집중해 최종일 결과에 기대감을 높였다. 단독 선두인 빌리 호셸(미국)과는 11타 차지만 '톱 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과 격차가 1, 2차에 불과하다.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최경주(44·SK텔레콤)는 1타를 다시 줄이고 2오버파 212타 공동 39위로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65위인 최경주의 최종전 출전은 사실상 힘겹게 됐다. 이 대회에 출전한 3명의 한국(계) 선수 가운데 페덱스컵 랭킹이 21위로 가장 높은 재미교포 케빈 나(31)도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한편 호셸이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PGA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라이언 파머(미국)가 3타 차로 추격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잃고 공동 10위(4언더파 206타)로 밀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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