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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치]김효주, '슈퍼루키'에서 '메이저퀸' 되기까지

2014-06-25 09:59

[마니아리포트 박태성 기자]김효주(19.롯데)가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647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김효주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2승이자 시즌 첫 승이다.

김효주가 메이저 첫 승을 거두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서정우 캐디와 한연희 감독, 팬들, 그리고 가족까지.

1라운드 3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2라운드 티오프 전 한연희 감독을 만났다. 한연희 감독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하고 있던 김효주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팬들의 응원이 뜨거웠다. 김효주가 그린으로 올라서는데 야구장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응원가가 골프장에 울려퍼졌다. 조용했던 골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김효주는 멋쩍은 듯 웃으며 인사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이었을까. 김효주는 이날 3타를 줄이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망의 최종라운드.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된 후 누구보다 기뻐했던 사람은 바로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항상 김효주와 동행하며 뒷바라지를 했다. 아버지의 날카로운 지적과 따뜻한 조언은 김효주에게 큰 힘이 됐다. 우승 소감을 말할 때도 밝았던 김효주는 가족 얘기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2012년 '괴물 아마'였던 김효주는 2013년 '슈퍼루키'가 됐고 2014년인 올해에는 마침내 '메이저 퀸'이 됐다. 매 해 꾸준한 경기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골프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효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포토스케치]김효주, '슈퍼루키'에서 '메이저퀸'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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