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치플레이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일대일 맞대결로 승부를 벌이는 게임이다. 매홀 승부가 가려지고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린다. 이변 역시 매치플레이의 묘미다. 상대에 따라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가려지기도 하는만큼 의외의 결과가 벌어지기도 한다.
드라마틱한 승부가 펼쳐지는 경기는 극장에 비유되곤 한다.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박진감때문이다. 이번 주 국내프로골프에서는 '먼싱극장'과 '두산극장'이 골프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숨막히는 맞대결이 펼쳐질 '매치위크'를 맞아 매치플레이 경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 방식의 차이점은?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프로골프대회와 경기방식이 다르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은 3~4라운드로 치러지는 경기의 스코어를 합산, 순위를 결정한다. 매치플레이는 어떨까. 매치플레이는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의 매홀 승패를 바탕으로 18홀 경기의 승자를 결정한다. 그리고 승자끼리 맞붙어 또 다시 승자를 가리는 매치가 이어진다.
매치플레이 경기를 지켜보면 18번홀 이전에 경기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다. 매홀 승패를 가려 18홀 경기의 승부를 결정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특징이다. 매치플레이 경기는 두 선수의 승리홀 격차에 따라 경기가 일찍 끝나기도 한다. 한 선수가 3개홀을 지고있는 상황에서 남은 홀이 2개뿐이면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린다. 그래서 박진감과 함께 매홀 승부가 갈릴때마다 희비가 교차한다.
대진표 확인은 필수, 선수별 장단점 파악하면 보는 재미 'UP'
매치플레이 경기는 선수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따라서 어떤 선수들이 서로 맞붙느냐는 매치플레이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베테랑과 신예의 맞대결, 스타선수와 무명 선수의 맞대결 등 이슈도 다양하다. 그래서 매치플레이 경기를 관람할때는 대진표 확인이 필수다. 대진표만 잘 확인하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시간은 물론 상대선수 그리고 이겼을때 맞붙게 될 상대선수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을 경우 맞붙게 될 상대국가를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매치플레이의 대진표만 잘 확인해도 매치플레이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경기를 벌이는 두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한다면 더욱 흥미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선수별로 장단점이 다른만큼 상대적인 요인이 승패를 결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장타자끼리 맞붙는다면 누가 파워게임에서 이길 것인지 그리고 장타와 숏게임이 각기 장기인 선수들의 대결에서는 누가 이길 것인지를 예상해보는 것도 매치플레이를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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