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터치]G-TOUR, 정석호 연장접전 끝 개막전 '챔프'

[채보미 앵커]
동장군의 기세에 밀려 필드에 나가기가 어렵다구요? 그럼 스크린골프는 어떨까요?

푸른필드위 골프시즌은 이제 종점을 향하고 있지만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는 스크린골프는 새로운 프로골프투어가 열려 그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스크린골프에서 펼쳐지는 프로골프대회 'G-TOUR' 현장에는 유혜연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유혜연 리포터]
안녕하세요. 유혜연 입니다.
'2012~2013 한국투자증권 I'M YOU Men's G-TOUR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정석호 선수가 연장전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석호 선수는 11일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정열 선수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석호 선수는 파4홀인 1번홀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두번째 샷을 핀 6.5m에 붙인뒤 버디로 연결시켜 역전우승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반면 이정렬 선수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다잡았던 우승을 날렸습니다.
15번홀까지 5타를 줄여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던 이정렬 선수는 18번홀 더블보기를 포함해 마지막 세 홀에서 4타를 잃는 난조로 역전우승을 허용했습니다.

다음달 1일,2일 에는 같은장소에서 '2012~2013 KT금호렌터카 Women's G-TOUR 윈터시즌 2차대회'가 열립니다.
팬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채보미 앵커]
이번주는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이 싱가폴에서 열립니다.
골프터치는 ADT캡스 챔피언십 정보를 대회가 열리는 싱가폴 현장에서 매일매일 생생하게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KLPGA투어 선수들의 올 시즌 마지막 진검승부를 골프터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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