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1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1라운드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치른 흥국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비록 패했지만, 아시아쿼터 종휘가 24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박혜민이 13득점을 올렸지만 이선우가 6득점에 그친 것이 아쉽고,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현재 부키리치의 부상은 다 나은 상태이며 훈련 참여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고 하기에, 그의 출전 여부가 승부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여했던 아웃사이드히터 이예림과 주전 세터 김다인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지난 IBK기업은행전에서 외국인 선수 조던 윌슨과 아시아쿼터 메가가 15득점, 7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배유나와 이한비도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조던의 경우는 상대의 서브 폭탄을 리시브로 견뎌야 하는 이중고도 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정관장을 상대로 4승 2패로 우세했다. 다만 올 시즌 정관장은 권순찬 신임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됐고, 현대건설도 장신 센터 양효진이 은퇴한 뒤 높이의 배구에서 스피드 배구로 전환을 선언했기에 색깔이 입혀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두 팀의 경기는 알 수 없는 흐름으로 전개될 것이라 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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