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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520경기' 포항 신광훈, 39세에 현역 은퇴...포항서 시작해 포항서 마무리

2026-11-06 18:45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신광훈. / 사진=연합뉴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신광훈. / 사진=연합뉴스
K리그 통산 520경기를 뛴 올 시즌 K리그1 최고령 선수 신광훈(39·포항 스틸러스)이 유니폼을 벗는다.

포항은 6일 신광훈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며,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선수단의 본보기가 됐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공고를 거쳐 2006년 포항에서 데뷔한 그는 전북, 안산(군 복무), 서울, 강원을 돈 뒤 2021년 친정으로 돌아왔다. 포항에서만 15시즌 공식전 336경기를 뛰었다. 2006년 U-20 대표를 시작으로 베이징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고 A매치도 5경기를 소화했다.

은퇴식은 28일 스틸야드 광주FC전에서 열린다. 신광훈은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어느새 최고참이 됐다며 가족과 팬,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낸 포항에서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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