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감독은 1일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2-2로 마친 뒤 라커룸으로 가던 중 상대 팬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욕설 섞인 "김치맨" 조롱을 들었다. 이 관중은 마다가스카르 출신 미드필더 존 바지오의 외모도 모욕했다. 박 감독은 손가락을 입에 대 경고했지만 조롱이 계속되자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과 함께 내려와 보라고 소리쳤다.
매니지먼트사 DJ매니지먼트는 6일 박 감독과 바지오가 태국축구협회에 소명서를 냈다고 밝혔다. 관중이 바지오에게 '원숭이'라는 인종차별 표현까지 썼고, 박 감독은 이를 직접 보고 멈추게 하려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선수를 지켜야 하는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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