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타이기록 보유자인 심준은 19일 서귀포에서 열린 결승 2차 시기에 우승 기록을 냈다. 그는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 평소만 못했지만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우선 출전권이 걸린 5월 전국육상선수권에서 박시훈에 밀려 2위에 그치고 기준 기록에도 못 미쳐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한 그는 6월 밀양아리랑대회에서 19m49를 던져 2015년 정일우의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아쉬움이 컸던 시즌이지만 다음 기회는 많다며 한 달 뒤 시작할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내년엔 꼭 한국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반부 첫 무대에 나선 '토르' 박시훈은 1차 시기 18m28로 은메달을 땄다. 올해 8월 U-20 아시아선수권에서 20m65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U-20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고, 아시안게임에선 12위였다. 동메달은 지현우(17m64)가 차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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