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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연속 꼴찌'의 반란 삼성, 10년 만의 개막 2연승으로 선두...정관장에 66-58 승리

2026-10-09 19:49

삼성의 이규태. / 사진=연합뉴스
삼성의 이규태. / 사진=연합뉴스
안양 정관장을 66-58로 꺾은 서울 삼성이 개막 2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의 산뜻한 출발이다.

삼성은 9일 홈경기에서 4일 kt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개막 2연승은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삼성은 정관장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베테랑 김상식 감독을 영입해 새 시즌을 맞았다.

전반 33-32, 3쿼터까지 48-47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4쿼터 중반 이규태의 3점과 케렘 칸터의 골밑 돌파로 55-49를 만들었다.

정관장 존 무니의 3점으로 54-57까지 쫓겼지만, 이규태가 곧바로 3점을 꽂았고 2분 19초 전엔 3점 슛 동작에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63-54로 달아났다. 정관장은 57초 전 58-63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규태는 3점 3개를 포함해 18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한호빈(11점)과 칸터(10점 9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라숀 토마스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정관장은 무니가 24점 12리바운드로 홀로 분투했지만 2연승 뒤 첫 패를 안았다.

kt는 홈에서 소노를 88-79로 꺾고 2연승으로 2승 1패가 됐다. 3쿼터 문정현·전성현의 외곽포로 15점 차까지 벌린 뒤, 4쿼터 초반 이정현과 임동섭 등에게 10점을 연달아 내주며 5점 차로 쫓겼지만 종료 50여초 전 문정현의 3점으로 승부를 끝냈다.

배스가 30점 9리바운드, 옥존이 21점을 올렸고, 문정현은 후반 3점 3개로 12점을 보탰다. 소노는 오브라이언트가 26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켐바오가 발목을 다치는 악재 속에 1승 2패가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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