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현재 KIA는 76승 62패 2무(승률 0.551), LG는 77승 63패 1무(0.550)로 승률에서만 KIA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kt wiz가 정규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가 2위를 확정했고, 두산 베어스도 7일 5위를 굳히면서 남은 순위는 3위뿐이다.
KIA는 4경기, LG는 3경기를 남겼다. KIA는 9일 NC 원정 후 10~12일 홈에서 SSG, 롯데, LG를 차례로 상대한다. LG는 9~10일 부산 롯데 2연전 뒤 12일 광주로 향한다.
KIA는 전승하면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하지만, 3승 1패에 그치고 LG가 3연승하면 순위가 바뀐다. 두 팀이 승차 없이 또는 반 경기 차로 최종전을 맞으면 마지막 맞대결이 사실상 3위 결정전이 된다.
순위에 따른 일정 차이는 크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해 숨을 고를 수 있지만, 4위는 12일 총력전 뒤 하루만 쉬고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만난다. 1승이나 1무만 거둬도 되지만 체력 부담이 크다. 일찍 순위를 확정한 두산은 여유가 있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7일 두산전 선발이던 LG 임찬규는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다시 등판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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