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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꺾고 US오픈 정상' 리바키나 통산 3번째 메이저...세계 1위 등극

2026-09-13 09:19

우승 확정한 리바키나 / 사진=연합뉴스
우승 확정한 리바키나 /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했다.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물리치고 2026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리바키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 21분 만에 2-1(6-4 5-7 6-2)로 꺾었다.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의미가 컸다. 올해 4개 메이저 중 두 대회를 석권한 그는 사발렌카를 제치고 여자 테니스 최강자로 올라섰다. 앞서 8강 진출로 세계 1위도 예약해뒀다. 한 해 두 대회 우승은 최근 10년간 시비옹테크, 사발렌카에 이어 세 번째다.

승부는 3세트에 갈렸다. 리바키나는 1세트를 챙긴 뒤 2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 들어 사발렌카가 언포스드에러를 쏟아내며 라켓을 내리치는 등 좌절감을 드러냈고, 냉정한 리바키나가 흐름을 가져갔다. 서브에이스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올린 그는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사발렌카는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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