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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눌렀다' 사발렌카, 페굴라 2-0 꺾고 결승 진출...US오픈 3연패 도전

2026-09-11 12:50

아리나 사발렌카. / 사진=연합뉴스
아리나 사발렌카. / 사진=연합뉴스
4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올랐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6 US오픈 결승에 올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사발렌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를 1시간 20분 만에 2-0(7-5 6-2)으로 눌렀다.

수치가 격차를 보여준다. 사발렌카는 서브 에이스 7개와 위너 29개를 기록한 반면 페굴라는 4개와 12개에 그쳤다.

1세트는 팽팽했다. 5-5까지 맞섰으나 사발렌카가 6-5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해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상대의 두 번째 서브를 집중 공략해 수월하게 끝냈다.

기록이 걸렸다. 2023년 준우승 뒤 두 해 연속 우승한 사발렌카가 정상에 서면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US오픈 3연패를 이룬다.

결승 상대는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와 코코 고프(4위·미국)의 준결승 승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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