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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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카르탈 감독, UCL 1차전 직후 돌연 사의...계기는 관중석서 날아온 병

2026-09-11 12:30

UCL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 / 사진=연합뉴스
UCL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 / 사진=연합뉴스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마친 직후 사의를 밝혔다.

카르탈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이스탄불 초바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1-1로 비겨 승점 1을 챙겼다.

의지는 확고했다. 그는 "클럽을 위해, 클럽에 길을 열어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성적 탓은 아니다. 페네르바체는 쉬페르리그에서 2승 2패로 중위권이고, UCL에서는 18년 만에 본선에 올라 첫 경기부터 승점을 따냈다.

계기는 따로 있었다. 아지즈 일디림 회장은 카르탈 감독이 압박감을 느껴왔으며, 이날 경기 중 관중석에서 날아든 병에 맞은 사건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떠날 때까지 카르탈은 페네르바체의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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