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0일 경기가 없었다. 하지만 KT가 승리를 거두면서 순위표가 변했다. 두 팀의 경기 차는 없어진 가운데 KT가 승률에서 앞서며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삼성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었는데 선두 자리를 내준 셈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두 팀의 경쟁 구도가 그만큼 치열해졌다는 점이다.
시즌 막판으로 향할수록 한 경기 결과가 순위를 바꾸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과 KT는 번갈아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1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은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지켜왔고, KT는 후반기 상승세를 앞세워 거센 추격에 나섰다. 이제 어느 한 팀도 쉽게 앞서 나가기 어려운 구도가 됐다.
남은 경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 한 경기의 흐름 하나가 정규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삼성과 KT의 1위 싸움은 이제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됐다. 선두 자리를 둘러싼 두 팀의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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