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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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3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상위 4팀 나란히 승리

2026-08-27 00:50

kt wiz가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위를 수성했다. / 사진=연합뉴스
kt wiz가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위를 수성했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6 프로야구가 3년 연속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1∼4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는 26일 나란히 승리하며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kt는 수원에서 두산 베어스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3회말 상대 실책 2개로 2-1을 만들고 4회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3-1까지 달아났으나 5·7·8회 한 점씩 내주며 뒤집혔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두 명을 불러들여 2위 삼성에 반 경기 차 앞선 1위를 지켰다.

삼성은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2-2로 꺾었다. 1회초 최형우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 5회초 김영웅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았다. 최형우는 만 42세 8개월 10일에 그랜드 슬램을 쳐 2006년 펠릭스 호세가 세운 최고령 기록(41세 3개월 29일)을 20년 만에 경신했다. 선발 최원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KIA는 전남광주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6-11로 눌렀다. 1회말 김도영의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시즌 39호로 개인 최다를 경신한 김도영은 최연소 40홈런을 눈앞에 뒀다. 헤럴드 카스트로는 2점 홈런과 만루 홈런을 보탰다.


LG는 잠실에서 NC 다이노스를 8-0으로 완파했다. 오스틴 딘이 솔로 홈런과 3점 홈런으로 시즌 34·35호를 기록해 김도영과 4개 차로 좁혔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둬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018년 9월 이후 NC전 6연패를 끊은 승리다.

SSG 랜더스는 인천에서 한화 이글스를 6-1로 이겼다. 최민준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5연패를 끊었고, 류현진은 5회까지 1실점(비자책)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이날 5개 구장에 7만3천816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1천2만4천140명을 기록했다. 565경기 만의 달성으로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세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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