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1(금)

스포츠

'아쉬운 실수' 황정율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5위...21일 메달 도전

2026-08-20 22:53

피겨 스케이팅 황정율 /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피겨 스케이팅 황정율 /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첫 무대를 5위로 출발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황정율(수리고)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다.

황정율은 20일 중국 산시성 시안 취장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기술점수 36.33점, 예술점수 26.16점, 총점 62.49점을 받았다.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소피아 제프카(72.74점)를 비롯한 네 선수의 뒤를 이었다.

초반은 깔끔했다. 그는 첫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더블 악셀을 실수 없이 수행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소화했다.


후반이 아쉬웠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를 시도하다 균형이 흔들려 오른손으로 빙판을 짚었다. 크게 넘어지진 않았으나 이 과제에서 수행점수 1.87점이 깎였다. 이후 스핀과 스텝을 모두 레벨 4로 마무리했다. 그는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판도 변화도 눈길을 끈다. 올 시즌은 프리 점프 요소가 6개로 줄고 비점프 요소 배점이 높아져 예술성 평가가 강화됐다. 또 2022년 이후 출전하지 못했던 러시아 선수들이 AIN 자격으로 복귀하며 순위 경쟁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