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샘 번스(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셰플러는 2언더파 68타로 13언더파 197타를 적었다.
두 마리 토끼가 걸려 있다. 임성재는 17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공동 4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PO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2위로 마치면 페덱스컵 랭킹을 현 53위에서 35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
라운드는 위기 뒤 반등의 연속이었다. 1번 홀 버디로 출발한 그는 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져 벌타를 받고 보기를 적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번 홀 4.6m 퍼트와 9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11번 홀 보기 뒤에도 12번 홀에서 곧바로 되받아 순위를 지켰다.
동료들도 치고 올라왔다. 공동 27위였던 김시우가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까지 뛰었고, 김주형은 초반 6연속 버디를 앞세워 7언더파 63타를 쳐 전날 공동 45위에서 공동 10위로 급상승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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