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용은 30일 충북 청주 그랜드CC(파72)에서 치른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형민과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파를 지켜냈고, 보기를 적어낸 김형민을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
이달 초 제30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으로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발자취도 눈에 띈다. 2007년 KPGA 투어에 발을 들여 통산 1승을 남긴 그는 올해 챔피언스투어에 진입해 우승 두 번을 포함해 다섯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상금 3천200만원을 챙긴 김성용은 연장에서 맞붙은 김형민과 20∼30년을 함께한 가까운 선후배 사이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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