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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2억' 여자바둑 최고액 대회 탄생...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로 격상

2026-07-30 19:20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협약식이 열렸다. / 사진=연합뉴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협약식이 열렸다. / 사진=연합뉴스
여자 바둑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세계대회가 문을 연다. 한국기원은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조선일보 사옥에서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변화의 폭이 크다. 2021년 시작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그동안 국내대회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 세계 강자들이 겨루는 월드마스터스로 위상이 올라갔다.

상금 규모도 함께 커졌다. 우승상금은 여자대회 사상 최고액인 2억원, 준우승은 8천만원이다. 4강 3천만원, 8강 1천500만원, 16강 800만원, 32강 500만원으로 이어진다.

출전 구조는 세 갈래다. 32강은 전기 시드 2명, 국가 시드 14명, 각국 선발전 통과자 16명으로 채워진다. 전기 시드는 2025년 IBK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우승·준우승자에게 주어진다. 국가 시드는 한국 6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이며 후원사 시드 1명도 들어간다. 선발전 몫은 한국 8명, 중국 4명, 일본 3명, 대만 1명이다.

일정도 나왔다. 국내 선발전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본선 개회식은 9월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대회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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