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연은 24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기민찬(17) 3단에게 22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종합 전적 2승 1패로 프로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2023년 9월 프로에 입문한 그는 2024년 이 대회 첫 우승에 이어 2025년 국토정중앙배 천원전도 제패한 바 있다.
승부의 열쇠는 마음가짐이었다. 그는 전날 2국 패배로 흔들렸지만 좋은 내용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2국에선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컸던 반면 이날은 편안하게 두자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다음 상대는 신진서 9단이다. 31일 경남 합천 청와대세트장에서 영재vs정상 기념 대국을 치른다. 2년 전 216수 불계패를 안겼던 상대다. 조상연은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진다면서도 잘 버텨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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