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터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2116075605450091b55a0d561182357225.jpg&nmt=19)
그런 터커가 시즌 개막 3개월이 됐는데도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현재 타율이 0.238에 불과하다. 홈런은 고작 6개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9회말 역전 기회에서 터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일부 팬이 터커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다저스는 1년 전 마이클 콘포토와 1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콘포토는 시즌 내내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홈런도 겨우 12개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터커는 6천만 달러 연봉에 따른 부담감에 대해 "나는 그냥 나가서 뛴다. 상황이 어떻든, 내가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고 있든 상관없다. 그저 경기장에 나가 좋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타석을 만들고, 수비도 잘하고,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려고 한다"며 "좋았다고 느낀 게 한두 타석 정도였거나, 어떤 날은 한 경기 정도 괜찮았던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런 감각이 오랫동안 이어지지는 않았다. 몇몇 타석에서는 '오, 이건 괜찮았는데. 다음 타석, 다음 경기에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무엇이 문제인지 찾으려 애쓰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의 실력 탓이다. 시즌의 반을 허무하게 보낸 터커. 그도 콘포토처럼 되지 말라는 법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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