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LG 트윈스 오스틴 딘은 올해도 변함없는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타격 전 부문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장타력과 정확성, 출루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타자로 평가받는다. 특정 기간의 폭발력이 아니라 시즌 내내 꾸준하게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타자의 가치는 단순히 홈런 개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출루 능력과 장타 생산, 득점 기여도, 그리고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안정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오스틴은 최근 몇 년간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외국인 타자로 꼽힌다.
MVP 경쟁에서도 마찬가지다.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모두 고려할 때 오스틴은 가장 강력한 후보다. 투수 중 지난해 MVP 코디 폰세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없다. 전반기 MVP는 분명 오스틴이다. 후반기에도 이변이 없는 한 오스틴의 독주가 예상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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