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멋진 수비를 보이고 있다. [TV 화면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15104324035790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팀이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위기 상황, 컵스 마이클 부시의 날카로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향해 총알같이 뻗어 나갔다. 자칫 장타로 이어져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으나, 우익수 이정후는 타구를 끝까지 추적해 펜스에 몸을 던지며 팔을 뻗어 공을 낚아챘다.
이정후의 믿기 힘든 호수비가 나오자 현지 TV 중계진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계 캐스터는 마이크가 터질 듯한 목소리로 "오 베이비, 웟 어 플레이!(Oh baby, what a play!)"를 외치며 난리가 났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가 나왔을 때나 나오는 극찬의 감탄사였다.
이정후의 명품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긴 선발 투수 로건 웹은 마운드 위에서 두 손을 번쩍 들며 격하게 환호했고, 오라클 파크를 가득 채운 홈 팬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한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컵스를 5-1로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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