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서건창은 6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백미는 마지막 타석이었다. 2-3으로 뒤지던 9회말 2사 1·2루에서 그가 끝내기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것이다.
추격의 불씨도 그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2점 차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비록 후속 히우라의 병살타로 빛은 바랬지만 3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여전한 선구안도 보여줬다.
한마디로 이날 서건창은 북 치고 장구 치며 키움의 역전승을 견인한 셈이다. 결정적인 순간 베테랑의 클래스를 입증한 그의 남은 시즌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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