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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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아르벨로아 감독 계약 해지

2026-06-10 12:40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앞둔 조제 모리뉴 감독. / 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앞둔 조제 모리뉴 감독. / 사진=연합뉴스
조제 모리뉴(63·포르투갈) 감독의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13년 만에 마무리됐다.

이별을 먼저 알린 쪽은 벤피카였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벤피카는 10일(한국시간) 마르코 실바 감독과 2027-28시즌까지(1년 연장 옵션 포함) 계약했다고 발표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1천500만 유로(약 264억원)의 바이아웃으로 모리뉴 영입 의사를 공식화했고 모리뉴도 이에 동의해 두 번째 벤피카 여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과의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모리뉴를 맞을 준비를 끝냈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연임 공약이었던 만큼, 2013년 6월 결별 이후 13년 만의 복귀는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앞서 디애슬레틱 등은 모리뉴가 이미 2029년 6월까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며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감독이 물러나고 아르벨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고 선수단 내 불협화음까지 불거졌다. 결국 페레스 회장은 2010~2013년 팀을 이끌었던 모리뉴의 재영입을 연임 공약으로 내세워 복귀를 완성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1억 5천만 유로(약 2천640억원)를 제안했지만,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조항을 내세워 거절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알바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이 5억 유로에 이른다고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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