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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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마운드도 침묵' SSG, 2,090일 만의 최다 9연패 늪...삼성에 1-10 완패

2026-05-28 22:44

9연패에 빠진 SSG의 내야수 안상현(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9연패에 빠진 SSG의 내야수 안상현(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가 끝없는 추락에 빠졌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10으로 무너지며 9연패에 빠졌다. 2021년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가장 긴 연패다.

연패의 무게는 과거와 맞닿아 있다. 17일 LG 트윈스전 패배 후 줄패에 빠진 SSG는 시즌 22승 1무 27패가 됐다. 특히 이번 9연패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 9월 6일 두산전 이후 2,090일 만으로, 당시 SK는 11연패까지 갔던 바 있다.

이날은 타선과 마운드가 모두 침묵했다. 선발 히라모토 긴지로는 강민호 솔로포에 이어 5회 이재현·박계범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물러났고, 타선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호투에 막혀 산발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3연승으로 30승(1무 18패) 1위를 지켰다. 최원태는 복귀전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고, 7회 시즌 8호 스리런을 친 최형우는 KBO 최초 1천 장타에 단 1개만 남겼다. SSG는 9회말 김재환의 솔로포로 영패를 면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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