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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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초구 선두타자 홈런부터 8회 연속 홈런까지' KIA의 장타 군단, 키움 9-2 잡고 5연승...키움은 가장 먼저 30패

2026-05-27 22:51

시즌 2승을 거둔 제임스 네일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시즌 2승을 거둔 제임스 네일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안타 4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KIA 타이거즈가 솔로포 네 방과 제임스 네일의 호투로 키움 히어로즈를 9-2로 잡고 5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27일 고척스카이돔 키움 원정에서 9-2로 이겨 27승 22패 1무. 4위를 굳히며 삼성·LG·kt의 '3강' 추격 동력을 얻었다. 4연패 키움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패(20승 1무) 고지에 닿아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신호탄은 1회초 박재현.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를 받아쳐 130m짜리 가운데 펜스 너머 홈런을 꽂았다. KBO리그 통산 46번째 1회초 초구 선두타자 홈런. 키움은 1회말 최주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지만 이형종 병살타로 흐름을 잇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친 박재현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친 박재현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4회엔 김도영이 몸쪽 직구를 받아쳐 135m 솔로 아치를 그리며 시즌 14호로 리그 홈런 1위를 지켰다. 8회엔 선두 나성범(8호)에 한준수(5호)가 연속 타자 홈런으로 이었다. KIA가 알칸타라에게 뽑은 안타 4개가 모두 솔로 홈런인 진풍경.

알칸타라가 내려간 뒤엔 빅이닝이 완성됐다. 밀어내기 볼넷 2개와 8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의 3타점 2루타가 더해졌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4타점.

선발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4패)째를 챙기며 모처럼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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