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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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오스트리아에 슛아웃 패배…예선 8위 마감

2026-03-15 13:38

한국과 오스트리아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오스트리아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36년간 단 한 번도 빗나간 적 없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손에서 떨어졌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막을 내린 2026 FIH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에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관문이었던 오스트리아와의 7·8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1-1 정규 시간 무승부 이후 슛아웃에서 1-2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흐름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짙다. 3쿼터까지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이유리(KT)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승패를 가른 슛아웃에서 끝내 무릎을 꿇었다.


결과는 단순한 1패로 끝나지 않았다. 8개국이 맞붙은 이번 예선에서 상위 3개국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1990년 대회 이후 한 번도 끊기지 않았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는 8월 네덜란드·벨기에 공동 개최로 열리는 여자하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아시아 대표로는 중국, 일본, 인도 세 나라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그 자리에 없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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