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원은 8일 정오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전을 앞두고 "기죽지 말고, 고개 들고 자신 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날 일본에 6-8 역전패를 당했지만 세계 최강급 상대를 막판까지 압박했다는 사실이 선수단의 자신감을 지탱하고 있었다.
더 큰 부담은 체력이었다. 야간 경기를 마친 직후 정오 킥오프라는 강행군 일정에 대해 그는 "피로함은 남아있다"면서도 "경기에 지장 없도록 잘 준비했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여기에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손가락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으나 현재는 완전히 회복해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일본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존재감을 알린 김주원은 응원 온 팬들을 향해서도 "많은 힘을 받았다"며 "오늘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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