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시즌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상금 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시즌 피날레이자 최고 권위의 무대다.
이번 대회 LPBA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가영의 전인미답 도전이다. 시즌 랭킹 1위인 그는 역대 월드챔피언십 결승 5회 진출에 우승 3회·준우승 2회라는 압도적인 족적을 남겼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정상을 밟은 그가 이번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녀부를 막론하고 월드챔피언십 사상 첫 3연패라는 기록이 탄생한다.
김가영은 6일 오후 9시 30분 동료 김진아(하나카드)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쟁 구도도 만만치 않다. 시즌 랭킹 2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B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리고 F조에는 강지은·김예은·김세연 등 챔피언 출신 3인방과 신예 박정현이 한데 묶여 조별리그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16강 토너먼트는 11일부터 시작되며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LPBA 결승전은 15일 오후 4시 제주에서 펼쳐진다. 여제의 전설 등극은 그 무대에서 판가름 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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